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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잘 싸울 준비 / 법사위 대리전?

2024-06-16 5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최수연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[첫 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국민의힘이 누구와 잘 싸울 준비를 하는 건가요. <br><br>바로, 민주당입니다. <br> <br>민주당의 독주에 맞서 이제는 상임위에 들어가서 싸우자, 이런 주장이 국민의힘에서 부상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이상휘 /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장] <br>" 이미 국힘 내부에서 싸울 준비돼 있고 각오 돼 있다 결연함도 있다 / 국힘 자체가 사기가 저하됐다거나 패배의식 이런거와는 거리가 먼 현실이라고 " <br><br>Q. 지난주 국회, 여야 두쪽으로 갈라져서 굴러갔잖아요? <br><br>국민의힘은 상임위 보이콧을 선언하고 별도 특위를 가동했죠. <br> <br>하지만 특위 활동이 별 효과가 없고, 야당 단독 상임위에서 입법 청문회를 밀어부치는 등 야당의 독주에 속수무책이고요.<br><br>일종의 출구전략으로 해석됩니다.<br> <br>원내지도부 관계자는 "언제까지 특위만 가동할 수도 없고, 상임위에 들어가서 싸워야하지 않을까 싶다"며 "장관하고 의원들이 함께 민주당의 부당함을 알려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 <br> <br>Q. 들어가서 싸우자, 일종의 전략수정인거네요? <br><br>아직 지도부가 결단을 내린건 아니지만, 거야에 맞서서 여당 의원들도 장관들과 함께 싸우자는 거죠. <br> <br>국민의힘 관계자는 "한동훈 전 장관이 민주당과 싸웠던 것 처럼 이번에 출석을 앞둔 장관들이 싸워야 한다"고 했습니다 <br> <br>Q. 민주당도 이번주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고요. <br><br>오는 21일 채상병 특검법, 방통위 관련법 청문회 예정돼있고요. <br><br>이종섭 전 장관부터 김홍일 방통위원장 등을 다수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. <br> <br>안오면, 고발도 하고 탄핵 사유도 된다고 으름장도 놓았습니다.<br> <br>[강유정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] <br>" 고작 그런 무늬만 국회에서 흉내나 내면서 국민의 세비를 받아 갈 작정입니까? 잠시 정차했던 국회는 17일 다시 정시 출발하고자 합니다. " <br><br>민주당은 늦어도 이번주 내에는 원구성을 마무리한다, 남은 7개 상임위도 다 가져오겠다는 강경한 태도입니다. <br> <br>국민의힘, 이번주 중엔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Q. [두번째 주제] 살펴보겠습니다. 법사위 대리전? 무슨 말인가요? <br><br>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미묘한 관계가 법사위 회의장에서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[박은정 / 조국혁신당 의원 (6월 14일)] <br>'비교섭 한명의 위원 몫에 대한 제2소위 배정을 재고해주시고 제1소위에 배정해주실 것을 위원장님께 마지막으로 요청드립니다." <br> <br>[정청래 / 법사위원장 (6월 14일)] <br>"저와 대화를 충분히 나누었다고 생각을 합니다. 그리고 양해한 것으로 저는 인식을 했는데…꼭 표결해야 되겠습니까? <br> <br>"네! 표결해주십시오" <br> <br>[정청래 / 법사위원장 (6월 14일)] <br>"이 안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" <br><br>Q. 왜 신경전을 벌인건가요? <br><br>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의 소위원회 배정 때문입니다. <br> <br>조국혁신당이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검찰 개혁과 특검 법안들, 모두 법사위 1소위에서 다뤄지거든요.<br><br>그래서 박 의원이 1소위 보내달라 했는데, 결국 2소위에 배정됐습니다. <br> <br>이날 신경전에 민주당 홈페이지 당원게시판에는 '조국혁신당이 발목을 잡는다' 등 혁신당을 비판하는 글들도 올라오고 있습니다.<br> <br>Q.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22대 국회 협력관계 아닌가요? <br><br>네. 대외적으로 협력관계지만 선명성 경쟁 등에선 미묘한 관계가 있습니다. <br> <br>최근 민주당 당원 탈당 사태 때 조국혁신당 간다, 이런 글들도 올라왔었죠. <br> <br>조국 대표, 전국을 돌며 당원 모집하고 독자노선도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> <br>[조국 / 조국혁신당 대표(지난 11일, 조국혁신당 100일 기자회견)] <br>"인재들을 두루 모으고 혁신당 주인이 될 주권 당원들을 모아 돌잔치 때에는 더 단단한 정당으로 찾아 것입니다" <br><br>재보궐선거와 지방선거를 대비한 행보다, 조 대표의 대법원 판결 이후를 대비하고 있다는 등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데요. <br> <br>22대 국회에서 두 당, 어떤 관계를 만들어낼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. (공생하나)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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